보은-초정간 송전탑 및 송전선 수한면 통과는 일부 지역주민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은-초정간 송전탑 및 송전선 수한면 통과는 일부 지역주민의 문제가 아닙니다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07.13 09:17
  • 호수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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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보은군, 공급처는 한전, 피해는 일부 지역 주민?
이 원 국
수한면 후평바리미1길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우리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산단에 전력 공급의 필요성으로 고압철탑 및 송전선 시공할려면 제일 중요한 점은 지역주민에게 주민설명회(자료배포)를 해야 되는데, 크고 작은 모든 사업은 첫째 사업의 필요성과 비용((적정예산)문제, 둘째 그 사업으로 인해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피해의 최소화로 집약됩니다. 
2년전 수한면 발산리 이장(최졍준)에 따르면, 당초 고압철탑이 율산리-교암리-묘서2리였던 설계(안)이 그 지역주민의 반발로 교암리-발산리-소계리-묘서 방향으로 변경한 것이 문제의 단초입니다.
2(안)은 1(안)보다도 거리가 훨씬 멀어 비용(예산)이 많이 들고, 또한 환경ㅍ해도 1안보다 2안이 훨씬 큽니다.
특히 2안은 수한초 어린이 25명과 교직원 10여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전에서는 2022년에 1안 지역부락마다 1~2억씩 인센티브를 뿌린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도로변 여러곳에 “송전탑 대책위원들 후손들이 기억할 것이다”, “초청-보은간 고압철탑 및 송전선 고압승전탑 죽어도 반대한다”, “초정-보은간 고압철탑 및 송전선 송전탑 대책위원들 반성하라” 는 등 현수막을 게시한 주최자도 없는 현수막이 여러곳에 게시됐습니다. 1개월이 아닌 2개월 이상이 지났어도 철거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철거했겠지요. 
전력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송전탑 및 송전선을 시공해야 되곘지만 시공을 하려면 지역주민에게 피해가 최소화되고 시설비가 적게 드는 즉 타당성이 부합되는 (안)을 가지고 지역주민에게 이해가 가도록 설명을 해야 옳다고 봅니다.
그러나 공급처나 수요측에서는 충분한 주민설명회도 실시하지 않고 타당성이 적합한 1안을 일부 지역주민들이 반발한다고 해서 타당성(비용 및 피해 다소)이 부당한 2안으로 변경해서 양 지역주민과 갈등만 조장시킨꼴이 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한전에서 1안 지역부락에 1~2억에 상당하는 거액의 인센티브까지 뿌렸는데 만약 선출직 선거시 부당하게 금품을 제공했다면 무난하게 지나칠수 있었겠습니까?
어째서 사법당국이나 보은군에서는 체념하고 있는지 참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해당지역 부락주민에게 전수조사라도 해서 진상을 밝혀야지요.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부터 공정서있게 모범을 보여야 즉 솔선수범해야 사회질서가 순조롭게 진행되리라 믿습니다.
며칠전 지역인사 한 분께서는 “한전이 큰 잘못을 저질렀구먼”하면서 혀를 차며 귀뜸하시더군요.
참고로 인센티브 받은 부락은 율산리, 묘서2리 인근부락이고, 인센티브를 거절한 부락은 교암리, 발산리, 성리, 소계리 등입니다.
인구 소멸위기 해소 차원에서도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주민과 심도있게 소통하고 분석해서 차분하게 고민해야 됩니다. 
2023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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