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 집수리 봉사로 구슬땀
연송적십자 집수리 봉사로 구슬땀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07.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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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보은 연송봉사회(회장 손용환, 45)는 지난 7월 8일 보은읍 교사리에 거주하는 한 부모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정은 과거 건설업에 종사했던 이모씨(65)가정으로 이모씨는 허리협착증으로 사업을 그만두고 현재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송봉사회는 이씨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사를 거쳐 봉사 대상지로 결정했다. 봉사활동에는 김홍석 보은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연송적십자봉사회의 활동으로 집을 수리한 이씨는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며 “몸이 아파 불편한 환경을 정리도 못하고 지냈는데, 도배, 장판, 방충망에 전기까지 말끔하게 수리해 주셔서 너무 만족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보은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약 70여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 집수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10여 가구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손용환 회장은 “대상 가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봉사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지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 연송봉사회는 내년 30주년을 맞이한다. /박연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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