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동남부4군 인사 입·복당식 총선 대비 외연 확장 나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임호선 국회의원)이 보은·옥천·영동·괴산군 등 4개 군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당은 지난 6월 23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임호선 도당위원장과 이재한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지역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지사장과 정일택 전 영동군 부군수, 이완철 전 괴산군체육회장, 안효익 전 옥천군의회 부의장의 입·복당식을 가졌다.
이태영 전 지사장과 정일택 전 부군수는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각각 보은·영동군수에 도전했던 인물이다.
이완철 전 체육회장도 괴산군내 넓은 인맥을 자랑하고 있으며, 안효익 전 부의장은 지난해 기초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차점 낙선한 바 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나라가 혼란한 가운데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모시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고 이들의 입당을 환영했다.
이재한 지역위원장도 “이분들의 입당이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지역 내 양심적 세력 추가 합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겼다.
한편,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는 이 위원장은 지역위 관계자들과 함께 피켓시위, 현수막 게시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생활특위'와 'SNS특위'를 설치해 주민 소통을 강화하면서 ‘찾아가는 주민제안실’ 및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 등을 통해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위’로의 변모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