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68, 마로 기대)
흙사랑 한글학교의 한달 만의 나와보니 뭐가뭔지 모를 개다. 동네 타작도 도아주고 아들네 집에 가서 잇다오고 사박오일 동안 중국 장가계 여행도 다녀와다.
중국 장가계는 남자들 계모임에 따라갔는대 그렇게 안가면 모가서 따라갔다.
한 시간 동안 캐이블카를 타고 산를 너머 가고 나면 또 나오고 산을 며게 넘었는지 모를다.
바위 절벽에 와이어 주를 어더게 매는지 사람이 매는지 기신이 매는지 정말 놀라웠다.
나는 *미서의서 눈을 감고 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기동차다. 내년에는 제주도를 집안사람들과 함께 간다.
*미서의서 :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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