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 성료
보덕중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 성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6.15 09:48
  • 호수 6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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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에 18회 구관서 회장 만장일치 선출
올해 처음 제정한 자랑스러운 동문상 정영기 동문 수상

보덕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최광언, 16회)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가 지난 6월 11일 모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모처럼 자리를 같이한 동문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등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쌓았다.
1회 김영문 동문을 비롯해 3회 이춘화 동문 등 고령의 선배 동문들이 이번 동문회 단합대회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배 동문들은 크게 아쉬워하며 “선배 기수의 동문들께서 건강을 유지해서 내년도 총동문회 총회에서는 꼭 뵙길 희망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31차 동문회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제정했다. 1회 수상자로 재경보덕중학교 및 재경군민회장을 지낸 정영기(11회) 동문이 선정돼 정기총회장에서 수상,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동문총동문회장을 지낸 김영서(15회) 동문과 사무총장을 재임한 이종근(20회) 동문은 총동문회 발전 및 동문화합에 기여한 업적이 커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함께 재경동문회장을 지낸 재경군민회장 황인학(18회) 동문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최광언(16회) 총동문회장은 “우리는 보덕중학교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다. 우리를 연결해준 보덕중학교가 앞으로도 영원히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은 동문 모두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모교 보덕중학교가 작지만 강한 학교로 우뚝 서고, 명문중학교의 명맥이 유지되길 바라며 모교에 대한 관심과 성원,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격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정한진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경동문회장인 김일(20회) 동문과 황인학 현 재경군민회장, 정영기 전 재경군민회장은 동문회 총회 및 단합대회를 축하하는 축사를 통해 동문회 발전과 화합에 한마음이 되자고 동문들을 독려했다. 이밖에 외빈으로 박경숙 도의원도 보덕중학교 총동문회 단합대회장을 방문해 동문들에게 인사했다.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최광언 회장이 이임한 가운데, 동문들은 후임으로 수석부회장인 구관서(18회) 동문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구관서 신임 회장은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하고 “앞으로 △동문회의 안정적 미래를 위해 선후배 동문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임원진 확대 개편 및 동문간 소통 원활과 전국 동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각 기별 모임 및 재경 등 지역동문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모교 재학생의 급격한 감소가 걱정거리인데 동문회의 근간이 보덕중학교이기 때문에 모교가 지속성장 발전하도록 재학생 및 신입생에 대한 장학금 확대를 모색하면서 동문간 소통과 만남의 기회를 확대해 동문들의 화합과 유대가 더욱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식사를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장기자랑 등 동문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구성서 동문이 협찬한 140만원 상당의 무선 청소기를 비롯해 선풍기, 자전거 등의 경품도 추첨을 통해 동문들에게 돌아가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최광언(사진 왼쪽) 회장이 구관서 신임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올해 처음 제정한 자랑스러운 동문상, 1호 수상자로 정영기 동문이 선정됐다.  
전 재경보덕중학교 황인학 동문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김일 재경 동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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