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4년 만에 개최
탄부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4년 만에 개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6.15 09:44
  • 호수 6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부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기성) 총동문회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6월 10일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리는 탄부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여서 동문들은 열 일 제쳐놓고 모교로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모처럼 자리를 같이한 동문들은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건강해보인다며 인사를 나누는 등 그어느 동문회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날 탄부초등학교 김화용 교장, 탄부초등학교 최미정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회 임원들도 자리를 같이해 탄부초등학교를 방문한 동문들을 반갑게 맞으며 인사했다.
이기성 회장은 탄부초등학교 김화용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탄부초등학교를 잘 이끌면서 따뜻한 마음, 빛나는 지혜를 담은 아이를 길러내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화용 교장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이임한 이기성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동문들과 함께 많은 정과 친목을 쌓을 수 없었기에 이를 무척 송구하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저와 임원진을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탄부초 동문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신임회장 선출에서 회원들은 양현창(29회) 동문을 만장일치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양현창 회원은 공군 준위로 퇴직했으며, 2010년 고향 탄부면 벽지리로 귀농해서 대추 농사를 짓고 있다.
양현창 신임 회장은 “경북 예천의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다 퇴직했다. 그동안 총동문회 총동문회가 열리면 시간되는 대로 참석을 했었는데 참가 동문 수가 점점 줄어서 안타깝다”며 앞으로 내 기수부터 참여를 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있도록 홍보에 주력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탄부초등학교의 저력을 보여주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탄부초 동문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까까머리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이야기꽃을 피우며 우정을 쌓는 등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식후에는 장기자랑도 펼치며 화합도 다지고 또 동문들이 협찬한 경품은 추첨을 통해 나눠가지며 동문회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편 탄부초등학교 총동문회에 참여한 최미정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회 임원들도 학교의 언덕이 돼 줄 어른 동문들이 모교를 찾은 것에 감사의 인사를 하며 이를 계기로 탄부초등학교가 지속가능 하길 희망했다.
탄부초등학교는 지난 1953년 7월 개교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다. 지난 2월 제83회 졸업식에서 1명 졸업, 총 3천8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