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총동문회 “반갑다 친구들아”
삼산초총동문회 “반갑다 친구들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6.08 09:43
  • 호수 69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차 정기총회 고은자 회장 취임, 횡기성 회장 이임

올해 개교 114주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삼산초등학교는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충북도교육감만 해도 초대 윤봉수 교육감, 최성렬 교육감, 그리고 김천호 교육감이 삼산초등학교 출신이다.
6월 3일 제24차 동문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삼산초등학교 출신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한 번 고취했다. 하지만 군내 최다 학생을 자랑했던 모교가 전교생이 261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모교가 처한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총회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박덕흠 국회의원, 임공묵 보은교육장, 그리고 삼산초등학교 김동현 교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삼산초등학교 동문들과 인사하고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57회 황기성 회장이 물러나고 신임 고은자(58회) 회장이 취임했다.
황기성 회장은 57회 김홍희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은자 신임 회장은 황기성 이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김원경 이임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재임하는 동안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은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출산으로 많은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지만 보은군이 추진하는 인구증가정책에 총동문회도 힘을 합해 노력하면 좋은 결실로 모교발전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라고 오늘은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라며 친구들과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추억과 우정나누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고은자 신임 회장은 모교 김동현 교장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58회 이성자 동문의 남편으로 보은사우회장 및 청주사우회장을 지낸 사진작가 김경호 동문이 사진작품을 학교에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을 펼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2023년도 총동문회 임원은 △직전회장 황기성(56회) △회장 고은자(58회) △수석부회장 김원경(59회) △부회장 최석환(55회)·배점이(55회)·박노일(56회)·최종국(57회)·황구하(58회)·김창옥(58회)·방희진(58회)·김응관(58회)·김영미(58회)·안백수(59회)·채동석(59회)·김동수(60회)·최상열(61회)·주흥식(61회)·지선자(62회)·김희용(62회)·황선영(63회)·류태현(63회)·강호웅(64회)·안병찬(64회)·박영준(66회)·김영식(67회)·김웅봉(68회)·윤대성(69회)·이상석(70회)·이주미(71회)·정장영(72회)·이은영(74회) △감사 김홍희(57회)·박순구 △사무총장 우문식(61회) △사무차장 김승(64회) △재무국장 김연실(68회) 동문이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