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향유, 문턱은 낮추고 대상은 넓히고
문화유산 향유, 문턱은 낮추고 대상은 넓히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5.18 09:49
  • 호수 6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동행, 문화유산’ 사업 본격 실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이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던 계층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행, 문화유산-빛나는 우리를 만나다’ 운영한다.
지난 5월 13일 시작, 앞으로 총 여차례 진행할 예정인데 보은군의 법주사와 정이품송 탐방과 낙하 제험, 농경문화관 대장간 체험 등의 포르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충주-제천, 보은, 수원, 전북 익산 등 4개의 코스로 구성하여 다양한 유형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각 계층별 난이도를 고려해 제작한 교재를 통해 현장에서 실감나는 문화유산 해설이 이루어지며, 청각장애인의 경우 전문 수어통역사가 배치되어 문화유산 이해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또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지역의 무형문화재,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문화유산이 지닌 의미를 더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처럼 답사와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된 금년도 ‘동행, 문화유산’ 프로그램은 5월에 보호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총 8회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행, 문화유산’은 여건상 문화유산을 쉽게 향유하지 못했던 장애인, 다문화가정, 보호아동을 위해 2020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설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