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사제동행 교내체육한마당’과 ‘사제동행 행복공감 삼겹살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사제동행 교내 체육한마당은 제42회 스승의 날의 앞두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다.
줄다리기, 400m계주, 배드민턴, 탁구, 축구, 배구, 짝피구, 씨름, 판뒤집기 등으로 이뤄진 체육대회에는 전교생이 참여해 승패에 치중하기 보다 그동안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우정도 쌓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또 사제동행 배구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대표와 교직원이 경기를 펼친 사제동행 배구대회는 학생대표팀이 2대 1로 이겼다. 배구를 통해 시재가 끈끈하게 결속하는 계기가 됐다.
또 ‘사제동행 행복공감 삼겹살 잔치’에는 보은고등학교 학교 운영위원장을 지낸 충북 한돈협동조합 배병규 조합장이 삼겹살(80㎏)을 협찬, 지역사회와 보은고가 하나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삼겹살뿐 아니라 이번 교내 체육한마당 행사에는 많은 협찬이 이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고정선 학부모회장과 정은숙 전 학부모회장이 전교생에게 아이스크림을, 이정순 학부모는 삼겹살 잔치에 학생들이 먹을 김치(20㎏)을 협찬했다. ‘사제동행 행복공감 삼겹살 잔치’에 앞서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안광용)에서 모교 사격부를 위한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하면서 전교생에게 이온음료를 협찬했다.
학생자치회장인 박유미 학생은 “보은고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삼겹살을 후원해 주신 만큼 맛있게 먹고 보은고 학생으로서 보은지역에 이바지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환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은고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협찬해 주신 여러분과 총동문회 그리고 전 학교운영위원장이자 충북 한돈협동조합장님의 후원으로 학생들이 흥겹고 사제동행 체육한마당도 모두가 하나로 뭉쳐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