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궁도, 도민체전 단체·개인전 종합 우승
보은군 궁도, 도민체전 단체·개인전 종합 우승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5.18 09:44
  • 호수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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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대회 출전자 중 최고령 임형수 선수 금메달 획득

보은군 궁도협회(동학정) 궁도 선수단이 도내 무적함대로 떠올랐다.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 영무정에서 개최된 제62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궁도 대표는 임형수·류영선·양준호·남상문·배덕수·류민영·김홍인 선수이다.
개인전에서는 궁도경기 충북 선수 중 최고령자인 임형수(71)씨가 25시 23중을 해서 개인 1위로 금메달을 따냈다. 임형수 선수는 지난 5월 1일 개최된 제20회 청원생명딸기 궁도대회에서 노년부 개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학정 사두인 정창원 보은군 궁도협회장은 “보은궁도가 도민체육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을 한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라 더욱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은군의 궁도 실력이 충청권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이러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보은군과 군 체육회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많은 군민들이 궁도(국궁)에 참여해 개인의 건강관리와 우리의 전통무예인 국궁을 계승발전 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궁도 단체전 우승의 주역들이다. 사진 왼쪽부터 배덕수, 류민영, 김홍인, 양준호, 남상문, 류영선, 임형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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