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박대호)가 주관하는 ‘속리산 세조길 걷기대회’가 오는 5월 13일 개최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속리산 잔디공원을 출발해 법주사 입구에 위치한 세조길 문주를 거쳐 세심정을 반환해 속리산 잔디공원까지 돌아오는 왕복 7㎞ 구간 경로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걷기행사 후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걷기대회 당일 오전 10시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의 진행본부에서 참가 접수를 하면 된다.
이번 속리산 세조길 걷기대회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속리산 국립공원의 숲속 걷기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조길은 2016년 9월 개통했으며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신미대사가 머물던 복천암으로 순행 왔던 길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천년오백년 고찰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저수지와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휠체어,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로 보행약자들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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