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복지관 어버이날 기념행사 어버이의 높은 뜻 기려
3개 복지관 어버이날 기념행사 어버이의 높은 뜻 기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5.11 09:44
  • 호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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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ㆍ노인장애인ㆍ대청댐 복지관 다양한 행사하며 즐거움 선사

5월 8일 어버이날 107명이 입소한 실버주택 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가족愛순간’을 주제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념행사와 복지관이 주관한 가족애 순간 사진 및 산문, 사행시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등을 실시했다.
행사 시작 전 보은어린이집연합회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큰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기념행사에서는 실버복지관 인근의 사랑어린이집 아이들이 찾아와 두손 모아 인사하고 ‘고마워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엄마아빠’ 노래를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펼쳐 객석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가족애 순간 사진 및 산문, 사행시 공모전 입상자들에게 군수, 군의장, 교육장, 관장 상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에는 실버주택 입소어르신 중 최장수인 105세의 송악이 할머니와 97세인 이열우 할아버지, 그리고 내빈들이 한자리에서 어버이날 축하떡을 자르는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행복나눔 봉사단이 공연을 펼치고 외부 체험 및 나눔행사(네일아트, 커피박 키링만들기, 쑥개떡만들기 체험, 먹거리 나누기 부스)가 진행되는 등 어버이날 잔치가 이어져 입소 어르신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실버복지관 이용회원 및 지역주민들도 행복을 나누는 지역 내 복지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힘썼다는 평을 받았다.
연초 ‘온(溫)마을 정 나누기’행사로 진행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물품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보은소방서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간식을 전달하고 장애인 세대를 위한 이불 전달 등 지역의 따스한 등불을 비추는 역할도 다시 회자되며 따뜻한 인사가 전해지고 있다.
어버이날 기념 실버복지관이 공모한 사진, 산문, 사행시 분야에서 선정된 참여자들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군수 상 : 서유진(사진, 보은 교사), 최분희(산문, 보은 이평), 윤명섭(산문, 보은 이평) △군의장 상 : 이지혜(사진, 장안 봉비) 권무선(사행시 및 산문, 보은 이평), 이춘자(사행시 및 산문, 보은 이평) △교육장 상 오시아(사진, 판동초 1학년) △복지관장 상 : 김효진(사진), 안서아(사진, 25세), 박정실(사진, 8세), 박교화(사진, 36세), 박규현(사진, 1세), 이주환(사진, 11세), 배현미(사진, 36세), 박규리(8세, 사진), 전나윤(사진, 40세), 김숙자(사행시, 75), 원숙경(사행시, 60), 박용(사행시, 81), 황영신(사행시, 65세)씨이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에서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장,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고령의 노인분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배식 봉사도 실시해 어버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청댐노인복지관(관장 김현조)에서도 ‘날마다 오월팔일’이라는 주제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꽃을 달아드리는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경숙 도의원, 윤석영 군의원, 송영길 회인면장, 대청댐노인복지관 박흠인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현조 관장은 대청댐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어버이은혜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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