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서각, 인두화, 캘리그라피가 한 자리에
민화, 서각, 인두화, 캘리그라피가 한 자리에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4.20 10:09
  • 호수 68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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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효 작가와 마로 소여출신 안동호 작가 등 4인 전시회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말티재 전시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 작가들이 갖는 각자 개인전이지만 예명회라는 회원으로 뭉친 작가들의 그룹전이 오는 4월 30일 말티재 정상의 관문전시실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우리지역에서 민화작가로 활동하는 김정효 한국무형문화유산 전통민화 명장과 현대서각 작품 활동을 하는 마로면 소여리 출신의 안동호 작가, 그리고 인두화의 조창근 작가, 캘리그라피의 윤순혁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는 예몽회 동인전이지만 각자 개인전이기도 하다.
민화 김정효 작가는 이번이 여섯 번째 개인전으로 ‘온세상 옷고시 민화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현대서각의 안동호 작가는 처음 갖는 개인전으로 마른나무에 이야기 꽃을 피우다라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인두화 조창근 작가는 네 번째 갖는 개인전이며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이는 윤순혁 작가는 두 번째 개인전으로 삶의 발자취를 캘리 작품으로 엮었다.
민화명장 김정효 작가는 대한민국한서미술대전 민화대상 (사)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을 비롯해 대한민국 한서문화예술인대상 문화예술대상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2차심사위원 및 민화분과 이사이며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충북지부장(부산), (사)대한민국 민화진흥협회 심사위원 및 충북지부장(서울), 대한민국 열린미술대전 심사위원이다. 보은문화원 민화강사로 활동하고 보은 온천빌딩에서 백연 전통민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첫 개인전을 여는 현대서각 안동호 작가는 소여초(15회) 보덕중(25회). 청주 신흥고 출신으로 충북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지게와 쟁기, 소 멍에를 미니어처로 만들기도 하는 어렸을 때부터 나무다듬기를 좋아했던 안동호 작가는 2018년 본격적으로 서각에 입문해 2019년 한양예술대전에서 특선과 예술대제전 입전 및 통일문화제에서 입선했다. 2020년엔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에서 특선, 제38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에서는 특선, 2021년 한양예술대전 서각대상(서울시장상)을 받았다.
한국미술역사관 등에서 초대전을 갖고 대한민국신미술대전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초대작가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한국미술진흥원이 주최한 온라인 한류스타작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양예술협회 추천작가이기도 하다.
캘리그라피의 윤순혁 작가는 아산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37~39 예술대제전 추천작가, 한국예술문하협회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2018년 한일서화대전에 참여해 일본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프랑스 국제작은작품 초대전, 2021년에는 그림사랑미술사랑 회원전, 지난해에는 충북창조미술협회 창립 회원전에 참여하고 그림사랑 미술사랑 정기회원전에도 작품을 전시했고 올해는 한울 갤러리에서 1회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인두화의 조창근 작가는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특선작가다. 2020년 제20회 대한민국전통문화미술대전에서 특선, 이듬해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특선, 2021년 대한민국 신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지난해 대한민국남북통일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낙동예술협회 인두화부문 추천작가가 됐으며, 제16회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아카데미미술협회 인두화 초대작가이며 한국미술제 인두화 추천작가이며 올해 1월 한국미술진흥원 인두화 초대작가가 됐다.
이들 예몽회 동인들의 회원전 및 각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5월 1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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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2023-05-12 16:13:41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서각 안동호를 포함한 네분 작가분들의 보은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지은아 2023-05-05 19:10:20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니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인두화는 처음 보는데 신기하네요

조인숙 2023-05-05 15:48:38
너무멋찌세요
응원하고싶어요
시간내서 들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