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개화 전 화상병 예방 약제 살포하세요”
“사과·배 개화 전 화상병 예방 약제 살포하세요”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03.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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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도내 전 시·군 과수농가에 20억1천400만원을 지원하여 예방 약제 공급을 시작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도내 사과·배 과수원 5천341호 3천924㏊를 대상으로 화상병 궤양 제거와 농업인 교육, 농작업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 인식 제고에 힘써왔다.
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사전예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봄철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개화 전 방제와 개화기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지역별 예방 약제 살포 시기는 과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개화 전 방제의 경우 3월 중하순부터 시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전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꽃눈 발아 시(동제화합물: 발아기~녹색기, 석회보르도액: 녹색기~전엽기),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발아기~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면 된다.
개화 전 방제약제로는 총 11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정된 약제를 배부 받아 방제하면 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방제약제의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 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꽃눈의 약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 전에 방제해야 하며,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하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한 후 방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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