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옥내소화전 한글·외국어 동시표기 사용설명서 부착 홍보
보은소방서, 옥내소화전 한글·외국어 동시표기 사용설명서 부착 홍보
  • 심우리 기자
  • 승인 2023.02.09 09:16
  • 호수 67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가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을 당부했다.
지난해 3월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의 개정에 따라‘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부 및 외부에 붙여야 한다. 이 경우, 사용여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하여야 한다’라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그동안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더불어 건물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초기 소화에 있어서 옥내소화전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이라며 “외국어 동시 표기 스티커 부착 통해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