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 건강강좌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 건강강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1.05 10:15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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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 잃으면 다 소용없다”라고 할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최대 화두는 건강이다. 올해 해맞이 하면서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물어도 하나같이 건강을 빌었다고 했다.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동희)가 주민의 건강한 삶,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강좌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마을을 순회하며 건강강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새해 건강강좌는 지난 1월 3일 관기2리 사여마을에서 시작했다.
쪼그려서 앉고 밭에 김매기를 하는 등 관절에 좋지 않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지팡이를 짚거나 보행기, 유모차를 다리처럼 삼는 고령자들에게 관절건강을 위한 운동법을 지도했다.
주민자치위원 중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동치료사로 정년퇴직 후 송현리 문화마을에 사는 오상구씨가 강사로 참여했는데 경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직접 자세를 취하고 걷기방법 등을 구현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어르신들은 오상구 치료사의 교육에 크게 공감하며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걷는 연습을 해서 유모차 없이도 보행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동부통합보건지소 김종남 소장도 사여리로 출장, 주민들에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요령, 음식 등에 대해 교육했다.
강동희 위원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편하게 보행할 수 있고 또 잘못된 자세를 고쳐 향후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막는 것도 강좌를 개최한 효과가 될 것”이라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일체의 음식을 준비해와서 주민들에게 대접해 칭송을 얻었다.
한편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 1분과(위원장 배영수), 2분과(위원장 백순례), 3분과(워원장 구길선)로 구성된 가운데 건강강좌는 마지막 4월 4일까지 마을을 순회하며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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