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지난 12월 22일 보은관내 사우나·찜질방 등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는 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용 목욕가운은 목욕장, 찜질방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옷을 챙겨 입다가 연기로 인한 질식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피난 대피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 비치가 꼭 필요하도고 말했다.
또한 신속한 대피를 위해 건물 출입 시 비상구와 출입구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고, 대피 방법 또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지도 및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숙 서장은“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사우나·찜질방 등의 시설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며“화재 발생 시 군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해당 시설 관계자들은 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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