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 청소년 축제, 청소년들 꿈과 재능 펼쳐
열정 가득 청소년 축제, 청소년들 꿈과 재능 펼쳐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12.22 12:18
  • 호수 6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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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소년 축제에서 수한초 난타부가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
보은군청소년 축제에서 수한초 난타부가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

어김없이 수능이 끝나고, 한 해를 마무리할 시기가 오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은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계획해야 할 때가 왔다. 지난 12월 17일, 청소년들은 지난 실수와 실패는 다 잊고 앞날을 준비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나웅) 주관으로 열린‘2022년 보은군 청소년축제’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와 박덕흠 의원,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군의원, 보은교육지원청, 학부모 단체와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250명의 참여한 가운데‘올해를 모두 이겨낸 나, 즐기자! 보은군 청소년 모두 모여라!’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운영, 청소년 동아리를 포함한 13팀의 열띤 공연을 펼쳐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소나무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을 진행한 뒤에 청소년들의 공연이 열렸다. 수한초 난타부의 난타공연, TEAM BK의 멋진 합기도 퍼포먼스, 뮤즈윙 댄스팀의 댄스 등 외에도 노래와 랩 등 재능을 뽐냈다. 
이날 참여한 수한초 5학년 윤하람 학생은“열심히 준비한 난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행복했고 5학년 친구들과 6학년 선배가 모두 한 팀으로 공연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관람을 위하여 참석한 학부모는“졸업 전 아이들이 이렇게 크고 멋진 무대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된 것이 선물 같은 하루였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로비에선 진로, 동아리, 상담, 생활안전, 청년창업, 보은공작소 활동 소개 등을 주제로 하는 6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청년창업에는 벅스펫의 벌레를 활용한 사료, 먹거리 등 농·창업 활동과 조은가의 대추를 활용한 디저트 판매, 보은공작소는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보은군과 관련한 굿즈를 만들어 나눔하며 홍보하는 활동이었다. 한쪽에선 청소년들로 이뤄진 마을배움터 바리스타반이 나와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경연에서 참여한 13팀 중 무대를찢어상(1팀), 매력치명상(1팀), 상상그이상(1팀). 텐션이미쳤상(3팀) 등 우수한 6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청소년 축제는 보은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의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하는 등 직접 추진해 군내 많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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