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특화작목분야에 4억 투자,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농기센터 특화작목분야에 4억 투자,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12.15 12:02
  • 호수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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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2022년에 기상재해 예방, 생산성 향상, 노력 절감 등의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2022년도 특화작목분야에 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시범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2022년도 특화작목분야 시범사업으로는 ▲대추 명품화 육성 시범사업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사업 ▲일소 피해 경감 시범사업 ▲과수 포트묘 생산 사업기반 구축 시범사업 ▲고품질 버섯 재배 시범사업 등 5개 사업 9개소의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대추 명품화 육성 시범사업으로 4개소 3.2ha에 대추 과원 무인 방제 시스템을 보급해 작업자의 농약 접촉 회피로 안전성 확보와 방제 인건비 절감과 농약사용을 손쉽게 할 수 있어 대추재배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했으며, 대추 노동력 절감, 수확량 증대, 착과량 증대를 위해 실증 시험포에 대추 평면형 수형 과원을 조성해 수형 구성 방법,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을 2개소 0.8ha를 조성해 수관 내부 광 이용 효율을 최대화해 저노동, 고품질, 다수확이 가능한 과원 관리체계를 만들어 가도록 했다.
고온기 햇빛 차단을 통한 일소 피해 경감 시범사업을 1개소 0.3ha에 추진해 봄 동상해 감소, 일소과 피해 및 비대 정체 등 생리장해 경감을 통한 시범 농가와 인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과수 포트묘 생산 사업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1개소에 추진해 4,200주를 생산 보급해서 저비용 묘목 생산방법을 적용해 지역 내 묘목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특용작물에서는 국내 육성품종 고품질 버섯 재배 시범사업을 1개소 500㎡에 추진해 로열티 부담이 없고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표고버섯 품종을 보급해 농가 경쟁력을 높여줬다.
홍은표 소장은 “성과가 높은 시범사업장을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해 신기술을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이상기상으로 인한 과수 재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시설과 기술을 도입하고, 선진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보은군 대추, 과수와 특용작물의 고품질 다수확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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