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봉사회 장애인가정에 김장봉사
곰두리봉사회 장애인가정에 김장봉사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12.01 10:20
  • 호수 6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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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봉사회(회장 육종복)가 올해도 어김없이 장애인 가정을 위한 김장봉사를 했다. 
지난 11월 25일 곰두리봉사회 회원들은 적십자봉사회관에서 300포기 김장김치를 담가서 군내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과 홀몸노인 가정 등 온정이 필요한 가정에 김장김치를 선물하는 훈훈한 온정을 실천했다. 
곰두리봉사회원들의 김장담기 봉사는 항상 5개조로 팀을 짜서 움직인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는데 소금에 절인 배추를 씻는 팀과 물기를 뺀 배추를 나르는 팀,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파 등 정성스럽게 버무린 양념을 배추속에 넣는 팀, 만든 김장김치를 통에 넣는 팀, 그리고 회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기름기 쫙 뺀 수육에 맛있는 찌개와 고슬고슬한 밥을 준비해 힘을 북돋워 준 식사팀으로 나눴다. 각자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한 회원들은 틈틈이 서로를 격려하며 노동의 고충도 잊은 채 오히려 봉사의 즐거움을 가득 안아갔다. 
곰두리봉사회의 김장김치 담기에는 봉사회원뿐만 아니라 김도화 군의원과 곰두리 회원이기도 한 박경숙 도의원, 그리고 최재형 군수의 부인인 송유헌씨도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일하면서도 화기애애하게 친목을 다지고 있는 곰두리봉사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곰두리봉사회는 장애인 가정, 사회적 약자 등 12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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