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학교와 함께하는 예술꽃 마무리
초록학교와 함께하는 예술꽃 마무리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1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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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꽃 뮤지컬 성과보고회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가 1년 동안 준비했던 예술꽃새싹학교 뮤지컬 ‘삼년산성 이야기’를 지난 11월 8일에 무대에 올려 학부모님과 지역 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11월 28일 예술꽃 성과공유회를 열어 발표회를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교육공동체 간에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속리초는 올해 민간 기업의 후원을 받는 ‘예술꽃 새싹학교’와 ‘학교 예술 교육을 통한 지역 역사 감수성 기르기’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지정 문예체교육 연구학교로도 선정됐다. 학교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뮤지컬 주제를 보은의 문화재인 ‘삼년삼성’으로 정하여 ‘삼년산성의 오누이 설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각색,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내용의 뮤지컬로 준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초록학교와 더불어 여러 이벤트와 외부 공연 활동이 이어져 속리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

이날 예술꽃새싹학교에 대한 소회를 나누고 앞으로의 문화예술교육 운영에 대한 방향 및 바람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현수막에 자신의 캐릭터를 그리고 N행시 콘테스트, 전문 K-댄스 공연 및 피자 트럭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5학년 윤예진 학생은 “작년에 전학을 와서 뮤지컬을 잘 몰랐었는데 1년이 지나 뮤지컬의 중요 역할을 맡아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다시금 신기하게 느껴진다”며 “뮤지컬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데, 내년 6학년이 되면 더욱 발전된 연기와 노래를 배워 더 좋은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은경 교장은 “올해로 예술꽃새싹학교 지원사업은 모두 끝나지만,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중심 학교의 브랜드로 각인된 만큼 계속해서 지역과 깊은 유대감으로 다방면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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