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과일청 나누기’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과일청 나누기’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12.01 09:42
  • 호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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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겨울철 재가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나눔

나눔만큼 추워지는 사회를 녹이는 것도 없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시작해 주민들의 참여까지 거쳐 이뤄진 나눔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11월 17일과 18일,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환절기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랑의 과일청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과일청 나누기’는 보은군 농가에서 자란 과일을 활용하여 지역의 개인, 단체, 학생 등 13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복지관에서 배부한 과일청 키트를 가정에서 제작하여 장애인 가정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는데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노인과 장애인에게 과일청을 전달함에 더 의미가 있었다.

’사랑의 과일청 나누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A씨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과일청을 드시고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사랑의 과일청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자원봉사자가 일상에서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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