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죽암 출신 홍상표씨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 취임
회인 죽암 출신 홍상표씨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 취임
  • 송진선
  • 승인 2022.11.10 12:07
  • 호수 6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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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거쳐 김영환 도지사후보 선대위 언론홍보총괄 고문 지내

 

회인면 죽암리가 출생지인 홍상표(65)씨가 11월 1일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에 취임했다.
홍상표 원장은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을 제대로 육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감정을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해법 모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청소년종합진흥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를 관장하며 총 10개팀 5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상담, 사회복귀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지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성교육 등 청소년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에 부임한 홍상표 원장은 2010년 7월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임명돼 2011년 6월까지 재임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지냈다.

공직 퇴임 후에는 충선 출마예상자로 입줄에 오르내리기도 했으나 실제 선거전에 뛰어들지는 않았다. 가장 최근에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거에 참여해 홍준표 캠프에서 언론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다. 후에는 충북도지사 김영환 후보 선대위 언론·홍보 총괄고문으로 활동했다.

한편 홍상표 원장은 회인 죽암 출생이지만 회남 거교리로 이사했으며 회남초등학교(33회) 5학년 재학 중 서울 서대문구 금화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대신중, 휘문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했다.

1982년 연합통신에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 기자로 일하다 1994년 YTN으로 자리를 옮겨 앵커, 보도국장 등을 거쳐 경영상담 상무로 재임 중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임명돼 공직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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