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9월말 기준 자산총액 3천50억원을 달성해 조합원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우수 선도농협으로 우뚝 섰다.
지난 1983년 보은축협으로 출발해 사업을 영위한 보은옥천영동축협은 2015년 합병하면서 2천억 원을 돌파하고 조직 안정과 새출발의 의지를 다지면서 금년 9월말 기준 드디어 3천억 고지를 밟게 됐다.
총자산의 증가는 금융자산과 자기자본의 확충 결과이며 이를 토대로 다각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사업의 주축이 되는 여·수신 규모를 늘려 현재 대출금은 상호와 정책을 합쳐 2천100억원, 예수금은 1천750억 원이다.
또한 조합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출자금 증대운동을 실시하였고, 영업이익을 통한 잉여금의 성과배분과 적립액도 꾸준히 증가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영세한 기반에서 시작하여 오늘이 있기까지 조합원과 고객, 그리고 임직원들의 합심과 열정으로 일구어낸 성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조합 숙원사업인 종합경제사업장 건립이 다음 달 완공되면 사료, 생균제, 축산기자재 등을 한 곳에서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이용편의와 실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김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