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마음펼침 지구사랑
그림책으로 마음펼침 지구사랑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10.20 11:06
  • 호수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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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들공원에서 개최된 그림책으로 마음펼침 지구사랑행사에서 참가한 학생들에게 이정선회장과 김은서 학생이 쓰레기 분리배출 체험을 돕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뱃들공원에서 보은꿈꾸는 마을이 주최하고 꿈꾸는 그림책마을이 주관하는 “그림책으로 마음펼침 지구사랑” 행사가 열렸다. 
이른 시간 꿈꾸는그림책마을이 테마별 체험부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텐트를 척척 펼치기 시작해 나눔 부스, 엄마의 그림책 부스, 초등학생 그림책 부스, 부모교육 부스, 지구환경을 위한체험부스, 영유아 놀이 공간까지 마련했다. 부모교육 부스는 충북에서 부모교육으로 유명한 이길자 강사를 어렵게 섭외했다고 한다. 또 지구환경을 위한 체험 부스에선 보은학부모연합회 이정선 회장과 보은여중 김은서 학생이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과 엄마들은 헌 책이나 헌 달력을 준비해와 헌책으로 세계전래놀이, 책 쌓기 놀이, 속폐지로 페탕크, 딱지 접어서 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텐트별로 영유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저학년, 초등학생 고학년, 엄마들로 나눠 그림책 감성 놀이를 실시했다. 
한편, 미자헤어싸롱의 원장님이 제라늄을 보은의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해 선뜻 기증했다. 기증받은 제라늄은 나눔 행사에 쓰였는데, 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이 격려차 방문했다가 첫 번째 나눔을 받았다. 
또 다른 곳에선 플리마켓을 열어 악세서리 등을 살 수 있었고, 폐현수막을 이용해 낙서존을 만들어 아이들의 자유로운 낙서가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엄마들은 아이들 간식을 준비해 나누고, 그림책을 나누기도 했다. 꿈꾸는그림책마을 회원들은 행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던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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