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금자)는 지난 8월 19일 보은읍 신함리에서 다문화가정 및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지원하는 '충북여성단체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와 대한어머니회충북연합회 회원 및 보은군 다문화 가정에서 50여명이 참여했으며, 415kg 상당의 절임배추를 주문하였고, 이킴에서 135kg을 후원해 주어 총 550kg 상당의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가정 및 다문화가정 110가구에 각 5kg씩 전달할 수 있었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황금자 회장은 "날씨도 습하고 더워, 회원님들의 땀방울이 물 흐르듯 흘렀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만들어 전달할 생각에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일 해 주어 더위도 잊을 만큼 기쁘게 일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치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보은여성단체협의회는 본 행사에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초대하여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고, 직접 만든 김치로 수육을 삶아 식사까지 대접하는 등 한국 문화를 함께 함으로써 두 배로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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