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장안면 장안2리 한 농가의 고추 건조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추건조기가 전소됐다.
지난 7월 23일 토요일 밤 1시 22분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해 발생 12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서는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며 재산상의 피해는 50여만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추건조기와 농가주택이 연접해 있고 또 한 밤중에 일어난 화재사고여서 자칫 큰 일 날 뻔했지만 다행히 조기 진압돼 큰 사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근 농작물 수확, 특히 고추 수확으로 건조기를 가동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또한 본격적인 대추 수확시기가 되면 대추건조기 사용도 빈번해진다.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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