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합동 불법카메라 점검 실시
보은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합동 불법카메라 점검 실시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6.16 09:56
  • 호수 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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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서장 안효풍)는 7~8월 다가오는 휴가철 대비를 위해 지난 6월 10일, 관광객 유입이 많은 속리산 국립공원 일대 및 근처 캠핑장 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의 불법 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 비율 등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보은중,보은여고,보은정보고 학생들 참여)과 합동으로 시행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이란 정책수요자인 청소년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 정책에 직접 참여,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반영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하는 보은경찰서 소속 단체이다.
속리산 국립공원 및 법주사 일대의 공중화장실과 근처 캠핑장 화장실 등을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이 직접 눈으로 보며 점검 활동을 했다.
또한, 등산객 및 캠핑장 관광객들에게 불법 촬영 예방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이 캠페인의 취지 및 목적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나서 홍보하며 진행했다.
활동이 끝난 후,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직접 점검 활동에 참여하여보니 훨씬 안심된다", "평소 공중화장실 사용 시 불안하여 사용하지 못한 적이 있지만 활동 후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불법 촬영에 대해 확실히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캠페인을 하며 어른들이 우리 이야기에 관심을 두어서 기분이 좋고 성취감이 들었다" 등 다양한 느낀 점과 관심을 보여주었고, 화장실 벽면 구멍, 칸막이 설치 등 시설 개선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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