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수)에는 수한면 시니어건강장수대학 입학식이었는데 일정 안내에 따르면 △10:30~10:32(2분) 내빈소개(사회자) △10:32~10:33(1분) 개식(사회자) △10:33~10:35(2분) 국민의례(사회자) △10:35~10:40(5분) 개회사 및 인사말씀(학장) △10:40~11:20()40분) 격려사 및 특강(총장, 보은군수) △11:20 폐식순으로 짜여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노인대학생이 다 오지도 않은 일정 시간 10여분 전에 시작하였는지, 또한 총장 특강도 10:18에 시작해 정해진 시간 40분이 경과되고 60분이 경과해도 특강이 이어져 마침내 노인대학생(여) 한분께서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로 직행하시는 촌극이 발생했는데도 계속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총장님의 특강은 11:41(82분간)에 마쳤는데, 그토록 지루하게 특강을 하면 어느 누구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반겨주겠는지요. 업무를 추진하는 주민복지과는 군수가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이 되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총장의 수강내용이야 어떻든간 수강생들께서 혹사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무관심한 처사는 업무를 담당하는 주민복지과가 있으나마나한 꼴 아닙니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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