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추석절 대비해 시내버스 경관 탑승
보은서, 추석절 대비해 시내버스 경관 탑승
  • 편집부
  • 승인 2011.09.08 10:17
  • 호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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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서장 신희웅)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매치기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에 경관을 탑승시키고 순찰차는 버스 뒤를 호위하는 특별 방범활동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은 추석장을 위해 시골노인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틈을 노린 소매치기 범죄가 빈발할 것을 예상해, 관내 5개 지구대 및 파출소별로 정복경찰관 1명을 시내버스에 탑승시키고 112순찰차는 버스를 뒤따르도록 해 소매치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난 6일 장을 보기 위해 시내버스에 탑승했던 김순한(마로면 관기리) 어르신은 “아침 일찍부터 경찰이 버스에 같이 탑승해주어 든든하며, 무사히 장을 보고 올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범죄에 취약하기 때문에 버스 내 소매치기 예방으로 추석 준비물을 구입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이번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며 “노인상대 보이스피싱과 빈집 예약순찰제 등으로 추석명절을 전후한 범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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