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서원 출신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경북 최고체육상 신기록 상 수상
장안 서원 출신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경북 최고체육상 신기록 상 수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03.03 10:04
  • 호수 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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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서원 출신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장안 서원 출신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장안면 서원리 출신인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울진군청 소속) 선수가 지난 2월 25일 경북체육회가 주관한 제57회 경북 최고 체육상 시상식에서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권은지 선수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선발전에서 두 번씩이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경북을 빛낸 인물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권은지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4월 국제사격연맹(ISSF)주관 베이징월드컵대회에 첫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그해 11월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 사격대회에 출전해서는 단체전 세계신기록(1886.2)을 5.5점이나 뛰어넘는 1891.7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집중시켰었다.
이후에도 권은지 선수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그야말로 '발전도상인' 선수라고 할 수있다. 지난 2021년 4월 열린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한 사격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두 번이나 갈아치웠고, 비공인 세계신기록까지 수립하는 일취월장의 실력을 보여줬다.
당시 2차전에서 당시 한국 신기록(632.5점) 보다 높은 632.7점을 쏘았고 3차전에서는 이보다 높은 635.3점을 쏘며 한국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 기록(635.3점)은 비공인 세계신기록마저 경신한 기록이다. 종전 세계신기록 633.5점보다 1.8점을 더 쏘며 사격계를 놀라게 했다.
한편 권은지 선수는 속리초, 보은여중, 보은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진군청 사격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권은지 선수는 첫 올림픽 대회인 도쿄올림픽대회에 출전해 개인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북체육회가 주관한 제57회 경북 최고 체육상 시상식에서 신기록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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