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서원 출신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경북 최고체육상 신기록 상 수상
장안 서원 출신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경북 최고체육상 신기록 상 수상
  • 송진선
  • 승인 2022.02.27 16:32
  • 호수 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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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서원리 출신인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울진군청 소속) 선수가 지난 2월 25일 경북체육회가 주관한 제57회 경북 최고 체육상 시상식에서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권은지 선수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선발전에서 두 번씩이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경북을 빛낸 인물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권은지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4월 국제사격연맹(ISSF)주관 베이징월드컵대회에 첫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그해 11월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 사격대회에 출전해서는 단체전 세계신기록(1886.2)을 5.5점이나 뛰어넘는 1891.7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집중시켰었다.

이후에도 권은지 선수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그야말로 '발전도상인' 선수라고 할 수있다. 지난 2021년 4월 열린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한 사격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두 번이나 갈아치웠고, 비공인 세계신기록까지 수립하는 일취월장의 실력을 보여줬다.

당시 2차전에서 당시 한국 신기록(632.5점) 보다 높은 632.7점을 쏘았고 3차전에서는 이보다 높은 635.3점을 쏘며 한국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 기록(635.3점)은 비공인 세계신기록마저 경신한 기록이다. 종전 세계신기록 633.5점보다 1.8점을 더 쏘며 사격계를 놀라게 했다.

한편 권은지 선수는 속리초, 보은여중, 보은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진군청 사격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권은지 선수는 첫 올림픽 대회인 도쿄올림픽대회에 출전해 개인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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