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에 대한 보은군 청소년들의 생각은?
방역패스에 대한 보은군 청소년들의 생각은?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2.17 09:31
  • 호수 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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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보은여고 2학년)청소년 기자
임서현(보은여고 1학년)청소년 기자

최근 방역패스로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은 방역패스 의무가 아니었으나 3월 1일부터는 청소년에게도 적용되게 된다. 이러한 방역패스에 대해 보은군 청소년들의 생각은 과연 어떨까? 앞으로의 코로나 시대에 살아갈 10대들에게 보은 지역의 방역패스 관련 의견을 물어보기 위하여 2022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4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일단 '청소년 방역패스에 관심을 두고 계신가요?' 라는 질문에 23명(50%)이 '관심있다'고 응답하였다. 방역패스 방법인 큐알코드 인증 확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만족한다'가 21명(45.7%)였으며 '불만족한다'가 13명(28.3%), '관심없다'가 12명(26.1%)였다. 휴대전화 사용이 익숙하고 백신 2차접종자만 실내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긍정적이다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8세 이상부터 2차 접종 3개월 경과 시 3차 접종을 받으라는 재난문자가 오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이러한 권유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을까? 설문조사 중 3번 '18세 이상 3차 접종 권유를 긍정적으로 보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에 23.9%의 학생들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했다. 또한 같은 비율 23.9%의 학생들이 '관심없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52.2%의 학생들은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보는 학생들과 관심없다는 학생들의 응답 비율이 같으니 3차 접종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쉽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하다.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은 백신 접종 후 안전이 확보되는 데에 힘을 써주며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보은 군내 방역패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는 17.4%의 학생들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45.7%, 개선 혹은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37%로 이 질문 또한 긍정적인 답보다는 부정적인 답의 응답률이 컸다. 타지역보다 보은은 일부 식당, 마트 등에서 방역패스가 잘 실행되지 않다고 느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방역패스에 대한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물어보았을 때 관심 없음, 불필요하다 등의 의견도 나왔고 다수를 생각하였을 때는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며 학생들의 방역패스에 대한 생각은 꽤나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역패스가 도입되며 어쩔 수 없이 맞지 못하는 학생들이 느낄 사회적 시선, 부작용에 대한 보상이나 대처, 방역패스의 이해가 부족한 매점 등의 개선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어 이러한 점은 개선될 수 있기를 바라며 개인과 공동체를 위한 사회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보은군 청소년들은 방역패스에 대해 긍정적인 답보는 부정적인 답의 응답율이 컸다. 사진은 카페에 설치된 QR코드 방역패스를 하고 있다.
보은군 청소년들은 방역패스에 대해 긍정적인 답보는 부정적인 답의 응답율이 컸다. 사진은 카페에 설치된 QR코드 방역패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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