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등학교(교장 민경희)는 지난 11월 18일 산외꿈터(교내 체육관)에서 학예회 '2021. 끼올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끼올림페스티벌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2년 만에 학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 뜻깊은 자리가 됐다.
끼올림 페스티벌은 프로음악연주자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로봇공학자, 드론축구 등 진로체험활동이 이어졌고, 동시에 학부모들은 특별 학부모연수로 가죽공예교실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이 그동안 만들었던 공예작품, 시화, 사진 등을 전시하며 작품전을 열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해보고 칭찬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학생 공연무대와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방송댄스, 우쿨렐레, 피아노, 난타, 노래, 등 학생들의 갈고 닦은 능력과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끼올림 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은 소질과 끼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의 끼를 원 없이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준비한 6학년 구자웅 학생은 "부모님들의 뜨거운 반응에 굉장히 뿌듯했으며, 그동안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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