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보은읍 길상리 은행나무
(25)보은읍 길상리 은행나무
  • 김범호
  • 승인 2021.10.14 10:09
  • 호수 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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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길상리 427-2번지에 위치한 거대한 은행나무 한 그루.
길상리 마을 안쪽에는 1982년 8월 보은군 보호수 1호로 지정된 거대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 마을 입구에 '회 떠 드립니다'라고 쓰여있는 팻말과 함께 있는 양식장을 지나 꼬불꼬불 좁은 길목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마을 제일 구석 안쪽에 헉! 소리가 저절로 나올 만큼 아주 거대한 은행나무가 버티고 있다. 나무크기에 걸맞게 나뭇잎도 풍성하고 나무가지도 우람하게 뻗어있다.
보호수 현판에 의하면 이 은행나무의 수령은 48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수고는 27미터, 나무의 둘레는 6.5미터이다. 나무 몸통 한 면의 넓이가 경차의 전장만큼이나 넓고 나무의 키가 27미터씩이나 되다 보니, 넓은 풍경을 화면에 담을 수 있는 17미리 화각의 카메라에 은행나무 사진으로 가득 채워진다.
마을 이장님께 은행나무에 대해 여쭤보니, 나무와 얽혀 전해지는 전설이나 이야깃거리는 없고 동네 최고령 어르신이 86세인데 그 어르신이 하신 말씀 중 "은행나무의 모습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외 다른 추억거리로는 "예전에 은행 값이 비쌀 적에 많이 주워다 팔았던 추억이 있다"고 하셨다. 이 거대한 은행나무에서 수확했던 은행의 양이 두 가마(160kg) 정도였다고 한다.
다른 특이사항으로는 원래 은행나무가 은행을 떨어뜨리는 시기가 단풍이 노랗게 물들고 난 후 은행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요즘은 은행나무에서 단풍이 물들기도 전에 은행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은행나무가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마을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보은읍 길상리 427-2번지에 위치한 보은군 마을 보호수 1호인 은행나무의 모습이다. 480년의 역사만큼 거대한 크기와 수세를 자랑하고 있다.
보은읍 길상리 427-2번지에 위치한 보은군 마을 보호수 1호인 은행나무의 모습이다. 480년의 역사만큼 거대한 크기와 수세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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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길상리 427-2번지에 위치한 보은군 마을 보호수 1호인 은행나무의 모습이다. 480년의 역사만큼 거대한 크기와 수세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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