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통합의 리더십으로 보은군민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이태영] 통합의 리더십으로 보은군민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 보은사람들
  • 승인 2021.06.03 15:37
  • 호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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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시대는 현재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유권자가 요구하는 지도자의 소명은 급변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모습을 달리합니다. 따라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멈추지 않는 것이 지도자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옥천·영동지사장으로 재직하기 전 원거리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고향보은을 한 번도 잊어 본적이 없습니다. 30대 초반부터 시작한 지역 사회단체와 동창회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고향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켜본 바, 보은군은 결코 낙관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 침체를 거듭해왔습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촌의 현실, 초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복지문제, 도·농간 격차에 따른 교육문제,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속리산과 보은의 관광개발,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 장애인 복지문제 등 여러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산재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선자치시대 이후 지역을 살리기 위한 여러 시책들이 시행되어 왔지만 보은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한때 화려했던 속리산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과 더불어 보은군민의 근간인 농업 역시 기울어지며 지역경제는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따라서 보은군 경제가 살아나려면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시도해야 합니다. 생산성 자립이 필요합니다. 농업·임업·축산업·친환경산업 위주의 1차 산업에서 가공생산유통의 6차 산업으로 이동해야만 생산성 자립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보은읍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되살려야만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역 및 농촌경제, 관광, 복지에 뿌리를 둔 세 가지 숙원 사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모든 역량과 열정의 에너지로 고향보은의 재생·발전방향을 강구하고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보은군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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