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체육주간 온라인으로 펼친 '백세편살송 챌린지'에서 보은에서 출전한 댄스팀들이 개인 및 단체 수상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도 4인까지로 제한해 참가자를 받았는데 보은 뮤즈엘댄스에서 총 4개 부문 중 개인부문 1위, 단체 청소년부, 성인 단체부에서 수상했다.
백세편살송 챌린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한 것으로 '백세까지 건강하고 편하게 살자(백세편살)'는 목적을 갖고 태권트롯맨인 가수 나태주가 참여한 안무를 기본으로 백세까지 편하게 살고 싶으면 누구나 참여해 자신만의 댄스영상을 만들어 출품하는 것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출전한 개인 및 단체는 자신만의 백세편살송 댄스영상을 개인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 하도록 했다. 심사는 댄스 뿐만 아니라 SNS에서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 반응도 심사에 반영했다. 이는 백세까지 편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운동을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
대회에 출전한 보은뮤즈엘댄스팀은 출전 부문별로 보은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댄스를 영상에 담아 출품함으로써 보은군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함께 심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SNS상에서의 조회수 및 댓글 등 많은 인기를 모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성인 개인부문에서 뮤즈엘댄스 이정란(46, 보은 삼산) 원장이 대상인 백세편살왕에 선정됐다. 　청소년부에는 황혜정(보은여고 3학년)·정해화(16) 양이 출전해 역시 대상인 백세편살왕을 차지했다.
또 성인 단체부에는 이정란 원장과 이정선(41, 보은 장신)·김보영(37, 보은 이평)·권미영(36, 보은 교사)씨가 원팀으로 출전해 백세노력왕상을 받았다. 
이정란 원장은 "많은 분들이 저희 영상을 조회하고 또 댓글도 남겨주시고 호응도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더욱 많이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