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노후설계 서비스(직장인)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하며
국민연금 노후설계 서비스(직장인)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하며
  • 편집부
  • 승인 2011.07.28 10:36
  • 호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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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국민연금공단옥천지사장)
▲ 최재붕(국민연금공단옥천지사장)

기초노령연금제도의 개선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가 언론에 자주 보도된다.
기초노령연금은 그야말로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던 시절을 보낸 우리 선배세대들에게 노후 최소한의 생활보장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여러 가지 사유로 생각보다 길어진 노후를 대비 못한 우리 선배 세대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향상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교훈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국가에서 모든 국민에게 행복한 삶을  완벽하게 보장해 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국가의 모든 활동에는 재정이 필요하기에 일정부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국민들을 상대로 부담을 늘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국민연금의 예만 보더라도 2007년도에  미래 재정을 더욱 안정화 시키고자 보험료율을 15.9%(현재는 9%)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 국회에 제출된 바 있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부정적 여론 등으로 결국 보험료 인상안은 관철되지 못하고 노후 최후 보루인 연금 지급비율을 하향조정하는 미봉책으로 제도개선은 일단락 되었다.

누구나 힘없고 경제활동에 종사하지 못하는 노년은 피할 수 없으며, 이 시기를 풍족하게 잘 보내기 위해서는 사전에 경제적 여건과 생활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국가와 국민연금에서는 국민들의 노후 생활수준 하락을 방지하고자 직장인, 연금수급자, 개인 가입자, 학생 등을 상대로  노후대비에 필요한 지혜를 알려주는 국민연금 노후설계 서비스를 2008년도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노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재무, 건강, 여가, 일자리, 주거, 대인관계 등 6가지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 동안의 성과를 보면 미래 우리사회 주역이 될 학생층, 개인가입자 단위의 설명회는 호응 속에 잘 이루어져 좋은 결실을 맺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잘 이용됨으로써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국민연금가입자의 과반수를 형성하는 직장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녹녹치 않다는 점이다.

사업장에 노후설계서비스 실시 안내문을 보내서 신청하도록 안내를 하여도 이 서비스를 받겠다고 신청하는 사업장은 드문 실정이다. 회사 측은 근무시간 손실 등을 우려하고, 직장인들은 당장의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본다.

우리공단에서는 회사 측에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직원 소양강좌 시간, 근무시간외, 신입사원 입사 교육시, 퇴직직원 교육시 등 회사 측이 요구하는 대로 시간을 맞춰서 노후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지혜를 국민연금 노후 설계 서비스를 활용하여 준비할 것을 다시 한 번 안내해 드린다.

신청방법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옥천지사)나 지사담당자 직통전화(730-2744) 로 연락하시면 된다.
우리지사 관내 직장인들이 공단에서 제공하는 노후설계 서비스를 잘 활용하여 평균수명 100세 시대와의 전쟁에서 풍족한 삶을 누리는 위대한 승리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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