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으로 민족의 대명절이다.
천지인 삼자합일이라 해서 달을 받들며 잘되기를 기원하고 육류나 김치가 첨가되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름 대표 음식으로는 오곡밥에 나물을 막고,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시는 전통이 있다. 현재는 정월대보름을 큰 명절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많이 간소해지고 아예 건너뛰는 경우도 많지만 대보름맞이 음식 재료를 찾는 사람들은 여전하다.
오곡밥에 들어갈 오곡과 갖은 나물을 팔고 있는 모습을 노점에서도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23일 이순자(78, 보은 길상1리) 어르신이 정월대보름 음식재료를 팔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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