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규(보은고 3)
7월14일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놀러 갈 생각에 들 떠 있었겠지만, 다가오는 수능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이번 여름방학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방학을 한 후 4일 간의 휴식이 있었다.
이 휴식기간 동안 생각해 왔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았다.
내가 가려는 과의 대학교 정보, 내 내신에 대한 정보.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했다.
가장 중요한 여름방학.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릴 것이다.
승자가 되기 위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