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림 의원] 알프스휴양림 노후, 예약 감소 가져와
[최부림 의원] 알프스휴양림 노후, 예약 감소 가져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9.24 12:00
  • 호수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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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림 의원, 상근 전문인력 배치하고 시설 보수필요
최부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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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 지 10년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내 노후시설이 제때 보수되지 않는 등 관리의 허점을 보이고 있어 예약객도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부림 의원은 지난 9월 22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속리산휴양사업소 최진성 소장을 상대로 군정질문을 볼이며 속리산알프스 자연휴양림이 점차 잊혀져가는 시설이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현재 속리산알프스자연휴양림의 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을 보면 한 번 찾았던 내방객들이 다시 찾아오기 힘들 정도로 전반적으로 노후된데다 관리조차 안돼 매력을 끄는 관광지 이미지가 크게 추락됐다며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부림 의원은 군정질문을 준비하면서 17년부터 2019년까지 월별 예약건수, 예약금, 예약취소 건수, 취소 반환금 등 휴양림과 관련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7년부터 내방객수가 현저히 줄공 lT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 자료로 갖고 있는 통계에는 이용객수가 연간 7만813명이라고 했으나 예약건수로 봐야 이용객이 확인될 것이라며 17년 총 예약건수는 5천607건이었으나 이중 570건이 취소되고, 예약금은 6억4천927만원, 취소에 따른 반환금이 5천680만8천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8년에는 예약건수는 4천641건으로 연간 966건이 줄었고 19년에는 4천564건으로 100건 가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같이 예약이 줄고 있는데는 휴양림 시설의 노후화와 놀거리가 없는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정규관리직원이 없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될 것이라고 꼽았다. 보은군의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으로 휴양림을 운영팀이 관리했다가 지난 7월 1일자 운영팀이 휴양사업소로 들어가고 휴양림에는 청원경찰 2명이 배치된 것이 고작이라는 것. 정규직원이 상근한다는 것은 직급의 고하에 관계 없이 업무의 결정권을 갖고 있어 관리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데 현재는 이같은 권한을 행사할 정규직원이 없다는 것.
최부림 의원은 숙소 이불을 넣는 함의 문짝이 부셔졌고, 습이 차서 곰팡이가 핀 객실도 방치되고 있다며 이런 시설에 내방객들이 다시 오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그나마 현재 시설을 관리하는 청원경찰들이 여름철 물놀이장에 차광막을 사서 치고 파이프와 부직포를 구입해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놀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는데 알프스 휴양림의 수준이 이 정도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대해 최진성 소장은 객실 난방필름을 온수난방으로 교체하고 오폐수처리장 용량을 증설하고, 타일교체, 황토길 보수 등 10년역사의 초창기 시설은 전면 보수해 관광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산림청 자연휴양림복합재해대응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8천500만원을 들여 재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부림 의원은 알프스휴양림이 증평 좌구산 휴양림과 같은 해에 개장됐는데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수백억원이 들어간 보은군의 자산이 방치되지 않도록 장기간 근무하면서 휴양림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관리 운영할 전문 상근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휴양림 입구 부의 사방댐 물을 펌핑해 수영장 인근에서 계곡으로 계속 물이 흐르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최진성 소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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