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 온지 10년 정도 됐어요. 처음에는 보은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싶어 보은에 오게 됐어요. 근데 청주에 있다가 보은으로 오게 된 저희 식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전도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식당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중화 요리집을 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보은대반점하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했어요. 그땐 주방 직원에 배달까지 직원들이 꽤 많았죠. 그런데 한 5년쯤 장사를 하다보니 조금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식당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휴식기를 가졌어요. 지금의 '보노보노 웍'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은 작년 10월 부터였어요. 집사람이 워낙 요리에 열정이 있다 보니 쉬는 동안 양식 요리를 연구하고 배우더니 양식 식당을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가족들이 와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저도 동의했고요. 저희 가게 이름 '보노보노 웍'에 '보노'는 이탈리아어로 '맛있다'라는 뜻이고, 웍은 중화요리에서 쓰는 조리 도구고요. 가게 이름처럼 필라프, 파스타 등의 이탈리아 음식과 자장면, 짱뽕 등의 중화요리를 같이 하고 있답니다. 꼭 식당에 와서 드시지 않아도 배달 서비스는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중화요리와 양식 고민될 땐 저희 '보노보노 웍' 많이 이용해주세요~
전창수 사장(62), 이지현사장(62), 삼산로1길 4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
연락처 : 043)54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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