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개학했거나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들의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 19의 청정지역이었던 보은에서도 확진자가 나옴으로써 보은의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개학 후 수업 방식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학사 운영 조치 사항을 초등학교의 경우 등교 수업을 진행하되 학교 내 밀집도가 전체 학급의 1/3학급이 되도록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한 주에 2개 학년만이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등교 수업을 진행하되 1단계의 밀집도 2/3유지 권고에서 밀집도 2/3를 필수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변동 되었다고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그 외에도 학급의 규모에 따라서 학사운영 조치사항이 변동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초등학교에 한해서 전교생의 수가 60명이 되지 않는 학교는 학교 밀집도 및 이격 거리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위학교에서 자율 결정하여 학교 밀집도 1/3을 유지하는 것에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전교생의 수가 60명 이상, 20학급 미만인 학교의 경우 학교 밀집도 1/3을 필히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은에서는 삼산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가 이에 해당 된다.
교육지원청은 추가로, 20학급 이상의 큰 학교에서는 전면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학교 내에서 수업을 진행할 때 각 반별로 수업시간을 다르게 진행하여 한 장소에 많은 학생들이 밀집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아이들에게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발열 체크하기 등 상반기와 같은 조치와 교육을 취해줄 것을 각 학교에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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