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2명의 확진자 밀접접촉자 16명 자가격리중
[4보] 2명의 확진자 밀접접촉자 16명 자가격리중
  • 송진선
  • 승인 2020.08.23 19:54
  • 호수 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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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마을 전체 주민 검체 채취, 24일 결과 기다리는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보건소는 23일 해당 마을마다 임시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마을 전 주민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24일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0대 남성 확진자 관련

오전에는 OOO면 해당마을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이동선별진료소를 차린 후 마을 주민 47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다.

보건소는 동선과 관련해 OOO면 80대 확진자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 동선이 없다고 밝혔다.

또 80대 아버지보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천시 부평구 확진자는 고향집을 찾아 보모를 비롯해 가족을 만난 17일부터 18일까지 5식을 집에서 모두 해결하고 외부 업소를 이용하지 않았으며 곧바로 속리산IC를 통해 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보은지역의 마트나 편의점, 주유소 등 귀경하는 중에 들를 수도 있는 지역의 업소이용이 없다고 확인해줬다.

보건소 관계자는 80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는 부인과 동거가족인 셋째아들내외 등 가족을 포함해 총 9명이라며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OOO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오전 9시경 해당마을로 출장, 마을 입구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등 차단방역에 협조했다.

■50대 여성 확진자 발생 관련

OO면 해당마을은 오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 130명 가량의 검체를 채취하고 방역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은 느티나무 아래에 쉼터를 조성해 놓아 어르신들이 이곳에 모여 쉬었는데 50대 여성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전 감자를 쪄서 함께 나눠먹는 등 밀접하게 접촉했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에 따르면 50대 여성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남편을 포함해 7명으로 확인하고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 OO면 50대 확진자는 생활권이 이곳이 아니라며 군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등 지역내 다른 동선은 없다고 확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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