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추천위, 28일 대의원 투표로 판가름
보은농협 상임이사 후보로 구봉회씨가 추천됐다.
7명으로 구성된 보은농협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18일 상임이사 후보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후보자 공모에 응모한 3명 중 최종 구봉회씨를 보은농협상임이사 후보로 낙점했다. 상임아사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는 8월 28일 오전 10시 농협웨딩홀에서 열린다.
구봉회 후보는 탄부 평각 출신으로 60년생이며 농협중앙회 소속으로 농산물 유통부서 등에 재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보은농협의 상임이사 선출은 지난 1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불발됐다. 이후 현재는 8명의 이사들이 1개월씩 돌아가며 상임이사 직무대행을 수행하는 중이다. 조합원 및 대의원들은 경영전문가가 수행해야할 상임이사 업무를 비전문가들이 대행, 책임경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비등해지기도 했다. 이에 보은농협은 지난 7월 31일 상임이사 선출을 재개했으나 불발됐다.
보은농협 조합원 및 대의원들은 오는 8월 28일 열리는 총회에서 구봉회 후보가 선출될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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