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초등학교(교장 김광자)는 지난 7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원이와 병관이'의 저자 고대영 작가를 초빙해 독서행사를 개최했다.
그림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고, 고대영작가의 작품을 소개를 한 후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송죽초는 고대영 작가의 책을 미리 구입해 학생들이 읽을 수 있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동화책에 대해 궁금한 점, 동화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 등으로 질문카드를 만들어 작가에게 사전에 전달하여 더욱 알찬 활동이 되었다.
마지막 활동으로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작가의 사인을 받고, 사진 촬영도 하였다. 작가의 사인을 받은 책은 학생들이 각자 소장하기로 하였다.
송죽초 학생들은 책을 읽고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책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독서에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소장하게 됨으로써 책을 더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3학년 이정현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만든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좋았다.”고 말하고,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 이창윤 교사는 “질문카드 만드는 걸 보며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독서활동이 생각하는 아이들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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