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창립목표, 보은동문회 결성
중초초등학교 총동문회 창립을 향한 첫 걸음이 떼어졌다.
지난 24일 보은거주 중초초 동문 23명은 신촌가든에 모여 총동문회 창립을 전제로 보은지역 동문회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김용필(40회)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총동문회 창립을 위해 보은거주 동문들이 중심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7월 15일(예정)에 2차 모임을 갖고 중초초 보은동문회를 창립하고 집행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동기들에게 연락하여 2차 모임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각 기수별로는 동문모임이 잘 되고 있는 만큼, 각 기수 회장과 총무들에게 총동문회 창립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날 황인(24회, 보은군청 건설방재과) 동문은 "총동문회 창립을 위해 후배들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리고 총동문회가 잘 창립되기를 바란다"면서 식비 전액을 부담해 후배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1940년 4월 1일 보은읍 중초리 408번지에 1.2학년 108명으로 개교한 중초초등학교는 1968년에는 12학급까지 늘었다가, 이후 인구감소로 인해 학급수가 줄어 1999년 9월 1일 삼산초등학교로 통합됐다. 60년의 역사속에 53회까지 2천5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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