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정보화제전’금상 수상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실시한 룏2011 다문화 정보화제전’에서 보은군 대표로 참가한 정설(28)씨가 정보검색부분에서 금상을 수상, 상금으로 30만원을 받았다.
'다문화 정보화제전’은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13개국 결혼이민자들이 정보화를 통해 언어소통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한글과 컴퓨터를 익힌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지난 16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13개국 결혼이민자 120명이 참가해 문서작성부문과 정보검색부문에서 정보화능력을 겨뤘다.
보은군에서는 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으로 러시아에서 온 엘레나(35, 보은 삼산)씨와 중국에서 온 정설(28, 보은 이평)씨가 참가해 정설씨가 정보검색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그동안 정설씨는 군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주민정보화교육(강사 이경로)을 수강하며 정보화 능력을 키우는 등 대회를 준비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중국 길림성이 고향인 정설씨는 2005년 보은읍 이평리에 사는 박성호(선두전기 대표)씨와 결혼해 현재 딸 둘을 뒀다 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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