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의 유세 없어졌다
후보들의 유세 없어졌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4.09 10:24
  • 호수 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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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진영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줄었고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시큰둥하다. 유세차량에서 나오는 홍보송을 소음으로 받아들이고, 선거운동원들의 현란한 춤사위에도 물끄러미 바라볼 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종전 선거에서는 함께 박수를 쳐주거나 기호를 나타내는 손가락을 펼쳐보이는 등 피드백이 나와 선거운동원들도 더 신나게 춤을 추는 등 한바탕 경연장으로 바뀌기도 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다. 예전 같은 선거차량을 활용한 길거리 군중연설, 운동원 집결 활동은 여의치 못한 상황이다. 후보들은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배포에 공을 들이면서도 길거리 선거운동에 기대고 있는 형편이다. 본격 선거운동 후 첫 보은 장날이었던 지난 4월 6일 각 후보진영은 중앙사거리에 집중해 로고송을 틀며 운동원들의 율동을 앞세운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발시켰다. 사진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기호 2번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 진영의 선거 운동원들의 모습과 충북도의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황경선 후보와 기호 2번 박재완 후보, 기호 7번 박경숙 후보 그리고 비례정당 홍보 활동을 한 정의당 운동원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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