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보은군의회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4.09 09:59
  • 호수 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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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향후 코로나 19로 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은 소득 절벽 위기에 놓였고, 긴급지원에 따른 재정수요는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뒷받침할 세입이 감소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군의회는 이러한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금년도 국외여비 3천200만원을 반납하고, 의원들이 수령하는 의정활동비 중 45%에 해당하는 50만원씩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결초보은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기로 했다.
김응선 의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의 소상공인을 비롯해 모든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은군의회는 군민들의 경제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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